비혼자를 위한 유언장 작성법 A to Z: 공증, 내용, 주의사항
비혼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삶의 모든 선택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뜻입니다.그 책임은 단지 살아 있는 동안에만 해당되지 않습니다.죽음 이후, 나의 자산과 흔적이 어떻게 정리될지에 대해서도비혼자는 반드시 고민하고 준비해야 합니다.한국의 법 체계는 기본적으로 ‘법정 상속인’ 중심으로 유산을 분배합니다.부모, 형제, 조카, 먼 친척이 있을 경우,아무리 생전에 가까운 친구나 연인, 동거인이 있었더라도유언 없이 사망하면 재산은 ‘혈연’에게 자동 상속됩니다.이는 비혼자에게 매우 불합리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예를 들어, 오랜 기간 함께 살던 파트너에게재산 일부를 남기고 싶었지만,유언장이 없었다면 그 사람은 한 푼도 받을 수 없고,심지어 장례조차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.또한 반려동물, 기부, 디지털 자산 등정리..
2025. 7. 5.